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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날 날씨] 전국 '기온 뚝↓'...서울 아침 -3도·충청·남부 눈 또는 비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11/30 22:04 수정 2021.11.30 22:51

[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1일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울의 비구름이 잔뜩낀 하늘
서울의 비구름이 잔뜩낀 하늘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기온이 4도로 체감온도는 -1도까지 떨어져 새벽까지 충청내륙에, 오전까지는 경상 서부 내륙에, 오후까지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비나 눈이 오겠다. 경기 남부는 새벽까지 빗방울이 흩뿌리거나 눈이 날리겠다.

수요일부터는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전날부터 이어지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독도 5㎜ 내외다.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상 내륙, 서해5도는 5㎜ 미만, 경기 동부를 제외한 수도권은 0.1㎜ 미만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울진에 한파 주의보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7㎝,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중·남부, 전북내륙 1∼3㎝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충남권, 전남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1㎝ 내외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2일은 -4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의 분포로 금요일에는 영하권 추위가 쉬어가겠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또다시 -3도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점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고, 전국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2.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2.0∼5.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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