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적극적이고 업무실적이 탁월한 공무원을 선발해 1호봉 특별승급 및 특별성과급의 혜택을 부여한다고 1일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특별승급제도는 일한 만큼 보상받는 인사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해 2020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한 특별승급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탁월한 실적을 거둔 공무원을 선발해 1호봉을 승급하는 인센티브이며, 특별성과급은 특별승급에는 미치지 못하나 업무의 탁월성이 인정되는 공무원에게 성과급 지급 시 최고등급보다 높은 금액을 지급할 수 있게 마련된 제도이다.
서천군 최초로 1호봉 특별승급자로 선정된 김미선 주무관은 서천군 읍성 문화재 주변지역 건축규제에 따른 장기 민원을 문화재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제도개선을 통해 해결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포기했던 문화재 주변 경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2021년 문화재 관련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충남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경환 주무관은 서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적 관련 기초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담당공무원이 직접 상담부터 측량·설계도면을 작성하는 등 지목불일치 토지 양성화를 위한 지목현실화 기술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등 적극행정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특별성과급 SS등급의 혜택을 부여받았다.
한무협 자치행정과장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군정발전을 이뤄낸 공무원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성과를 낼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최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