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박우훈 기자= 순천시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1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에서 국정목표를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94건의 사례가 접수돼 전문가 심사와 국민온라인 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7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순천시는 ‘전국 최초의 순천 남초등학교 학교재생 특화사업’을 통해 안심안전 통학로와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고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 지역민의 커뮤니티 및 교육공간으로 조성해 쇠락해가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사업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운영까지 학생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필요에 맞는 시설 배치 및 공간 구성 등으로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 최초의 초등학교이자 114년의 역사를 간직한 순천남초등학교의 학생수 급감에 상당히 안타까웠다” 며 “학교 유휴공간을 지역 거주민의 수요에 맞게 재탄생시켜 학교 주변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 공동체를 강화한 이번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정부의 분권발전이라는 국정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