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삼양그룹(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승진 9명, 외부 영입 2명 등 총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삼양그룹의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목표로 변화를 추진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Performance Unit), 생산PU 조직을 신설해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 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가속화한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을 비롯해 도료, 접착제 생산에 쓰인다. 현재 삼양그룹은 전북 군산의 삼양이노켐 부지 내에 연산 1만 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 증설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구체적인 임원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삼양홀딩스(외부 영입) ▲이영준 바이오팜그룹장 ▲윤석환 IC(Innovation Center)장 겸 Global성장PU장
◆삼양홀딩스(승진) ▲조혜련 바이오팜그룹 의약바이오연구소장
◆삼양사(승진) ▲최낙현 식품그룹장 ▲서휘원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전형래 AM BU 영업PU장 ▲정대균 식품BU 인천1공장장 ▲김종희 식자재유통BU 유통PU장
◆삼양이노켐(겸임)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 겸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삼양이노켐(승진) ▲장재수 생산PU 생산기술총괄
◆삼양화인테크놀로지(승진) ▲이혁 대표이사
◆삼양데이타시스템(승진) ▲김상욱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