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4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미스터앤미세스 이태리'(Mr&Mrs Italy)를 론칭한다.
사측에 따르면 미스터앤미세스는 2014년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론칭한 퍼(Fur)에 특화된 하이엔드 브랜드다. 이탈리아, 일본 등에 단독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리한나, 케이티모스 등 해외 유명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는 배우 전지현, 가수 블랙핑크 제니 등이 프리미엄 퍼를 활용한 야상코트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4일 오후 10시 30분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를 통해 '폭스퍼 100% 야상 점퍼'를 판매한다. 클래식 아우터, 밀리터리 소재, 프리미엄 퍼를 융합한 500만 원대 점퍼로, 전량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2021년 신상품이다. 론칭을 기념해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판매되는 가격 대비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롱코트, 숏후드재킷 등 5가지 버전으로 변형이 가능한 폭스 퍼 캐시미어 코트, 퍼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캐시미어 슬리브도 향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강재준 패션부문장은 "'해외패션', '명품' 등 럭셔리 소비가 일상화됨에 따라 홈쇼핑 패션의 고정관념을 깬 초고급화 패션을 선보이고자 이번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이탈리아 하이엔드 패션을 홈쇼핑 업계 단독으로 유치하며, 향후 고객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