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2일, 서울특별시 역삼동 소재 GS타워 25층 회의실에서 얼굴로만 결제 가능한 서비스인 '신한 Face Pay 결제 서비스'의 운영 및 환경 구축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신한 Face Pay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플랫폼 내 신한 Face Pay 등록 및 결제 ▲신한 Face pay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신한 Face Pay와 GS&POINT 자동적립 기능 연동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 Face Pay는 카드나 휴대폰 대신 안면인식을 통해 결제되는 서비스다. 고객은 안면인식 등록이 가능한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 및 신한카드와 안면정보를 연동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신한 Face Pay가 지원되는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편의점 2점(GS25서울월드컵광장점, GS25동두천송내점)과 슈퍼마켓 1점(GS더프레시관악점)에 신한 Face Pay 안면인식 키오스크 설치 및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안면인식 출입·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GS리테일 김주현 FS(Future Store)팀 팀장(부장)은 "이번 신한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맺고 GS25,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구축해 가고자 한다"며 "고객들은 GS리테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일상생활 속에서 더 편리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