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12월 첫째주 주말인 4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5만5천여 명의 관광객들로 붐볐다.
특히, 조개구이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조개구이 등을 구어 먹는 등 바닷가에서 추억과 낭만을 찾아 마음껏 주말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또한 지난 1일 개통한 보령해저터널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2만5천 여 대의 차량들로 대 혼잡을 치렀으며 한때 터널입구가 통행까지 마비되는 사태까지 빚었다.
부산에서 대천해수욕장과 보령해저터널을 보기 위해 찾았다는 가족 관광객은 “점심은 안면도에서 간장게장을 먹고 저녁은 대천해수욕장에서 조개구이를 맛있게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며 마냥 즐거운 표정을 보였다.
청주에서 보령해저터널을 보기 위해 찾았다는 한 관광객은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에서 원산‧안면대교를 지나 태안 안면도까지 가는 동안 차창밖에 내다보이는 드넓은 바다를 보니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전국에서 보령해저터널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령시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