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처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허페이대학교배 제6회 중국어말하기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일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회는 중국 허페이대학과 우의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한·중 양국 미래를 열어나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비대면 경연으로 진행되며 만 10세부터 현재까지 중화권 국가 체류 경력이 18개월을 초과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고등학생이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나의 미래와 중국 △중국 여행 △중국어 △내가 경험한 중국 △중국의 존경하는 인물 △중국문화 △중국 음식 △중국인 친구 등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4분 이내 발표 영상을 원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는 오는 16일, 제출한 발표 영상과 원고를 심사해 결선 진출자를 가리게 되며, 23일 결선심사에서 실시간 발표 및 원고 내용에 기초한 중국어 질의응답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중국 허페이대학교 교수진 심사 통해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 인기상 1명, 지도교사상 2명(대상, 금상)을 선정하고 상금은 모두 460만 원이다.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최고 중국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해외 자매대학과 교류 확대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이메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대회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국제교육교류처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