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는 2021년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구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구사 능력 배양시켜,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4개 반씩 3학기로 총 165명이 참가했다.
미국, 영국 등 영어권 출신과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권의 다양한 나라에서 온 많은 수강생이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배움 의지를 보였다.
특히 과정 수료 후 한 교육생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교육을 개설한 서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구는 구내 외국인들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4년 동안 한국어 교육을 시행, 1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