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 도마2동은 2021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주민안전 통로 ‘콘셉트 안심계단’ 만들기 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시설과 어두운 분위기로 안전상 제 역할을 못하던 야외 계단(배재로91번길 인근)을 지나는 주민을 위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고강도 미끄럼 방지 타일을 시공하고 그 위에 텅스텐과 스테인리스 소재의 논슬립 바를 설치해 통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스페인풍의 아줄레주 기법으로 타일을 시공해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었으며, 태양광 경관조명과 로고젝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야간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등 기존에 조성한 인근 여성친화거리의 기능을 한층 더 살렸다.
안규만 도마2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계단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안전이 확보된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더 나아가 이 사업이 원도심 도시재생의 한 사례로서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