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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스틸,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김기호 대표는 '은탑산업훈장'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2/07 09:39 수정 2021.12.07 09:40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 SM스틸은 6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날 SM스틸 김기호 사장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수입대체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SM스틸 김기호 대표(맨 왼쪽)가 6일 '제 58회 무역의 날'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스틸)
SM스틸 김기호 대표(맨 왼쪽)가 6일 '제 58회 무역의 날'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M스틸)

무역협회에 따르면 SM스틸은 그동안 가전제품과 건설산업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제품과 반도체와 조선 석유화학 등 국내 중공업 분야의 주요 소재인 특수강과 구조용 강관 제품 기술개발을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해 법인과 대표이사에게 각각 '천만불 수출의 탑'과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SM스틸 김기호 대표는 지난 2020년 6월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스테인리스 후판공장을 준공하고, 그해 7월부터 국내 및 해외에 스테인리스 후판을 공급해왔다. 올해는 일본 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스테인리스 후판 브랜드 'Super Plate' 론칭을 계기로 제품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를 끌어올린 바 있다.

고용위기지역인 전라북도 군산에서, 회사는 신규채용 266명 중 청년채용을 120명 고용, 청년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SM스틸 김기호 대표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광폭 스테인리스 후판을 SM스틸이 새롭게 공급하게 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전직원들과 합심해 고품질·고사양의 'SuPer Plate' 스테인리스 후판을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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