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서천의 현안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된 ‘2022년 정부 예산안’이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 지역에 획기적인 발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김태흠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2022년도 보령시 예산은 5221억원, 서천군 예산은 2656억원으로 총 7877억원이며 보령시는 올해보다 397억원, 서천군은 151억원이 각각 증액됐다고 7일 밝혔다.
김태흠 의원은 지역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 도로⋅철도⋅항만 등 대규모 SOC 사업에 집중해 올해 최종 확정된 장항선 복선전철화와 2단계 개량에 각 1284억원과 770억원, 보령-부여 국도 40호 건설에 429억원, 성주우회도로에 131억원,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건설에 87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명품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항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에 141억원, 관리부두 조성에 91억원, 대천항 돌제물양장 축조 및 확장에 76억원, 외연도항 정비에 78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석탄화력 폐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에 30억원(신규, 총사업비 280억원),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에 29억원,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1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 증액이 눈에 띄는 보령은 자동차배터리재사용기술개발에 30억원(신규, 총사업비 300억원), 죽도 갯벌생태계 복원에 7억원(신규, 총사업비 139억원), 서천은 사육곰 등 야생동물 보호시설 조성에 9억원(신규, 총사업비 346억원), 신서천화력 특별지원사업에 44억원 등 10건에 161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이번 예산확보에 대해 김태흠 의원은 “보령·서천 주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보령, 서천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령과 서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