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는 마을단위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12개 전 동을 대상으로 ‘양성 평등 리더십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리더십 아카데미를 마쳤으며 올해는 통장을 대상으로, 이후로는 다양한 마을 리더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소명과 진로연구소에서 맡아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상호 토론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주민들이 성인지 감수성을 깨달아 변화된 일상을 주도하고, 더 나아가 성 평등한 관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마을 리더로서 성장해 ‘성평등 주민자치 1번지 기반’을 구축하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성인지 관점으로 역량이 강화된 통장들이 성 평등한 마을 리더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