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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코로나19 하루 185명… ‘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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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코로나19 하루 185명… ‘또’ 역대 최다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2/08 12:59 수정 2021.12.08 13:26
요양시설 매개 집단감염 연일 잇따라
학교·종교시설 등에서도 확산세 지속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병원체./ⓒ뉴스프리존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증 병원체.(사진=뉴스프리존)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에서 요양시설과 학교, 종교시설 등 매개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18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166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확진자다.

요양시설을 매개로 집단감염 확산세가 매섭다.

동구 A요양원에서 9명이, B요양원 19명이 늘어 각각 누적확진자 73명, 40명으로 늘었다.

중구 C요양병원에선 4명이, D요양병원 13명이 늘어 각각 누적 43명, 68명으로 불었다.

서구 E요양병원에서도 6명이 신규 감염돼 누적 59명으로 늘었고, 유성구 F요양병원 5명, G병원 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각각 누적 20명, 23명으로 늘었다.

서구 주간보호센터에서도 5명이 더 나와 누적 24명이 됐다.

학교와 종교시설 내 집단감염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

중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명이, 서구의 한 중학교 2명이, 대덕구 A중학교 운동부 관련 2명 등이 추가 확진돼 각 누적 확진자는 15명, 18명, 19명으로 늘었다.

대덕구의 교회에서도 5명이 더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2명이 됐다.

감염원을 찾지 못한 깜깜이 확진자도 56명 발생,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편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위중증 전담치료 병상은 28곳 모두 찬 상태로, 방역당국은 이달 안으로 준중등 23개 병상, 중등증 병상 33개 등 56개 병상을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유성선병원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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