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프리존] 문태형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 안팎을 오가고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급증하는 코로나19 검사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덕계근린공원 부지 내 설치하며 운영기간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이다. 선별검사소에는 검체 채취자 4명, 행정요원 4명, 안내 및 방역 4명 등 12명이 근무하며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희망자들은 임시 선별검사소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전자문진표를 직접 작성하고 접수처에서 본인 여부와 작성 내용 확인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김종석 부시장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로 유입됨에 따라 방역 강화에 필요한 선별검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돼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며 “지역 확산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선제적 진단검사에 반드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