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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문화재 관리역량 우수 평가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2/08 15:49 수정 2021.12.08 16:13
안내판 개선사업 2년 연속 표창·대전문화재돌봄센터 우수단체 선정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 민간과 행정이 문화재 관리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대전문화재돌봄센터가 문화재 돌봄상업 평가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 관리역량을 또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개인분야에서 문화유산과 담당자(연규진 주무관)가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는다.

안내판 개선사업은 디자인 개선, 문안의 오류 정정과 쉬운 용어 사용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으로, 안내문안의 완성도, 사업량과 예산집행률, 사업추진 노력도 등을 평가해 매년 상을 주고 있다. 

평가는 개인 부문과 기관 부문으로, 지난해 대전시가 ‘기관 부문 최우수’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개인분야에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민간 분야의 문화재 역량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문화재 관리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전문화재돌봄센터가 올해 문화재 돌봄사업 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받아 전국 13개 광역시‧도 17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중 높은 성적을 거둬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 돌봄은 상시 모니터링과 일상관리, 경미한 수리 등 사전예방 강화로 예산절감과 문화재 관람환경의 최적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전문화재 돌봄센터는 201개소(국가지정 6, 국가등록 18, 시지정 108, 비지정 69)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임재호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시 민‧관 모두가 문화유산 관리분야에서 자기 업무를 충실히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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