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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 포이리에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입력 2021/12/09 15:59 수정 2021.12.09 16:01
올리베이라 vs 포이리에 ⓒ커넥티비티 제공
올리베이라 vs 포이리에 ⓒ커넥티비티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269: 올리베이라 vs 포이리에'가 열린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1-8, 브라질)가 더스틴 포이리에(28-6, 미국)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고, 여성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1-4, 브라질)가 줄리아나 페냐(11-4, 미국) 상대로 6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 5월 마이클 챈들러를 2R TKO로 잡은 올리베이라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로 공석이 된 라이트급 왕좌에 올랐다.

9연승의 올리베이라는 UFC에서 17번의 피니시 승리 중 14번을 서브미션으로 따내 UFC 라이트급 최다 피니시와 서브미션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UFC 20승' 라이트급 랭킹 1위 더스틴 포이리에는 맥스 할로웨이(2회), 에디 알버레즈, 저스틴 개이치 등 쟁쟁한 실력자들을 잡으며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으로 지냈다.

이후 2019년 9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의 통합 타이틀전에서 실패의 쓴맛을 봤지만 댄 후커와 코너 맥그리거(2회)를 연이어 물리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포이리에는 "최고의 파이터 두 명이 격돌한다"며 "이번 대결은 절대 25분 경기가 될 수 없다. 피니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UFC 269의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무적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줄리아나 페냐와 맞붙는다.

두 체급 챔피언(여성 밴텀급·여성 페더급)이자 파운드 포 파운드(P4P·체급과 관계없이 매기는 전체 순위) 랭킹 1위 누네스는 론다 로우지, 홀리 홈, 크리스 사이보그 등 UFC 전 챔피언 상대로 KO 승리를 거두며 ‘세계 최강’ 면모를 뽐낸 바 있다.

한편, 'UFC 269: 올리베이라 vs 포이리에'는 오는 12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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