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트롯 파이터' 이대원이 오는 2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18대회에서 이석현과 격돌한다.

2019년 11월 리 웨이동과 한중 연예인 격돌에서 1차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한 바 있는 이대원은 TV 조선의 인기 예능 '미스터 트롯'에 출전이나 복면 가왕에서 화려하게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2년여 만에 다시 격투기선수로 링에 오르게 된 이대원은 "너무 오랜만이라 낯설 줄 알았는데 훈련을 하면서 즐겁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나는 연예인이자 천상 파이터인 것 같다. 오랜만에 케이지에 선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 이석현에 대해 이대원은 “나랑 키는 비슷하나 조금 더 힘이 있는 선수 같다”며 “그래도 내가 경험이나 뭐나 앞서기 때문에 자신 있게 경기를 주도해서 풀어가겠다. 멋진 KO승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은 2021년 들어 2월 AFC 15, 5월 AFC 16, 10월 AFC 17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