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는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충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회계대상은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회계정보와 결산자료 공시 등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8개 모범 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공주시는 매년 시 재정 운용에 대한 정보를 공시하는 등 건전한 재정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증 보유자 3명으로 자체 감사기구를 구성, 운영하는 등 회계 전문성 제고 및 회계·재정정보 공개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하수도 사업을 공기업 특별회계로 전환해 일반회계와 별도 운영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공급지역 확대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점도 모범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회계과 최금주 주무관이 한국경제신문사장상 개인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여 정책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