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11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인 내일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4도, 광주 6도 등 전국이 0∼8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이날도 추위의 기세가 약해지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전라·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고 강원 영동·부산·울산·경남·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또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고 이슬비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를 중심한 생업을 하는분들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보됐다.

한편, 주말에 이어 미세먼지는 휴일을 맞은 12일 오후에 찬 바람이 불며 해소되겠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다음 주 13일(월요일)에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