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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한 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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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권익위 주관 청렴도 평가 ‘한 단계 상승’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12/12 12:51 수정 2021.12.12 13:19
지난해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한 3등급 달성
천안시청 전경./ⓒ천안시
천안시청 전경./ⓒ천안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지난해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한 3등급(내부 3등급, 외부 4등급)을 받았다. 

매년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7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요인 등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조사 기간에 공사관리, 용역관리, 인허가, 보조금지급, 재세정 분야에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내부 공무원을 무작위로 선별해 모바일과 이메일,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로 이뤄진다.

천안시는 지난해 내․외부 청렴도에서 4등급을 받은 뒤 올해는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집중교육 통해 3등급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안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외부청렴도 측정 분야 민원인에게는 청렴서한문 전달은 물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공사관리, 인허가 분야 민원인에게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추진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는 반부패 청렴교육을 이수하도록 독려하고 온라인 청렴골든벨과 청탁금지법 위반신고 모의훈련 등 다양한 청렴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렴도 상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천안시 감사관은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깨끗해진 천안천에서 발견된 것처럼, 시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통하는 천안시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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