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문화원이 오는 14일 ‘대덕도시문화기록 아카이브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덕도시문화기록 아카이브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의 운영 방향과 목적성을 뚜렷이 하고자 마련됐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대덕도시문화기록 아카이브사업은 대덕구의 역사문화자원과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기록, 보존해 대덕구의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고 대덕구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추진됐다.

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재학생 10명을 현장조사단으로, 대전문화유산울림 5명을 전문조사단으로 구성해 시범화사업의 형태로 대덕구 중 신탄진동을 조사했다. 이는 향후 청년 진로 탐색과 일자리 제공 측면에서 부수적인 효과로 볼 수 있다.

주요 성과로는 인력 구성, 협력체계 확대, 향후 사업방향 설정 등 내부적 측면과 현장조사보고서, 구술채록집, 아카이브 매핑 등 외부적 측면이 있다.

대덕구는 지난달 아카이브 구축과 운영에 관련된 조례를 제정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하도록 했고, 대덕문화원과 한남대학교는 관련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사업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사전신청(대덕문화원 홈페이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2차 접종 후 14일 경과 또는 성과공유회 개최 날짜 기준 48시간 이내 코로나19 PCR검사의 음성판정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대덕문화원 사무국 또는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