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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김우석 부사장 등 승진 인사 … "최고경영자 후보군 다양성 확대"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2/13 10:35 수정 2021.12.13 10:36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삼성생명은 13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사측은 "디지털, 글로벌사업 등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부문에서 부사장을 발탁하여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으며, 40대 부사장(글로벌사업팀장 박준규 부사장, 46세)을 과감히 발탁하는 등 세대 교체를 가속화 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했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김우석, 박준규, 홍선기, 홍성윤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왼쪽부터 김우석, 박준규, 홍선기, 홍성윤 부사장. (사진=삼성생명)

승진자 중 김우석 부사장은 69년생으로 고려대 석사, 연세대 학사 출신이다. 1993년 삼성화재에 입사, 2018년 삼성화재 계리RM팀장 상무를 맡았고, 2020년 삼성화재 장기보험보상팀장 상무에 이어 같은 해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 담당임원 상무직을 역임했다.

박준규 부사장은 75년생으로 이번 승진자 중 가장 젊다. 미국 MIT대 석사, 서울대 학사 출신이며, 2016년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을 맡았고, 2016년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했다. 2018년 삼성생명 전략투자사업부장 상무, 2020년 삼성생명 글로벌사업팀장 상무를 역임했다.

홍선기 부사장은 71년생으로 KAIST대에서 박·석·학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7년 현대카드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를 역임했고, 2021년 아마존 웹서비스 Executive Technology Partner로 활동했으며, 올해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삼성생명 디지털혁신실 상무직을 맡았다.

홍성윤 부사장은 66년생으로 고려대 학사 출신이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했으며, 2015년 삼성생명 정책지원팀장 상무, 2018년 삼성생명 경영진단팀장 상무, 2020년 삼성생명 보험운영실장 상무 직을 역임했다.

이밖에 고윤상·김봉재·김진형·김현환·범진관·이지애·정용성 상무가 새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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