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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안전보건경영실 격상 등 안전 조직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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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안전보건경영실 격상 등 안전 조직 확대 개편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12/13 10:42 수정 2021.12.13 10:49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보건경영실을 격상하는 등 안전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12월 초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격상해 안전보건운영팀, 예방진단팀, 교육훈련팀 3개팀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 내에 본부장 직속으로 안전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또, 안전보건 의사결정기구인 안전보건 임원 협의회와 안전상황실TFT를 운영한다.

롯데건설 직원이 현장에서 안전 점검 중이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직원이 현장에서 안전 점검 중이다. (사진=롯데건설)

안전보건운영팀은 안전에 대한 예산 편성 및 집행, 안전보건관계자 인력 배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종사자 의견을 받는 업무를 수행하고, 예방진단팀은 의무 이행 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지원 여부와 실태파악 업무를 수행한다. 교육훈련팀은 교육 계획수립 및 이행, 안전보건문화 확립 및 안전관리 전문가를 양성한다.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 내에 신설된 안전팀은 본부장 직속으로 현장 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른 기술안전사고 대응 및 후속조치와 기존 현장 안전팀 인원도 확대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안전보건 임원 협의회는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의 본부와 전략, 기술연구원, 법무, 외주, 인사 등 해당 임원이 참석해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집중시키고, 안전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게 했다. 기존에 있던 안전상황실 TFT는 안전소통센터를 운영하며 일일안전 상황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비를 위한 매뉴얼을 만들었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과정에 대해 점검을 통해 개선하고, 임직원 및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을 확대하고, 현장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인력,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현장지원비와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과 안전보건 교육 연구 등에 필요한 연구개발비, 안전보건 관계자 점검, 교육, 포상에 필요한 안전보건경영실 운영비, 현장안전보건관리비, 본사의 안전보건 예산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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