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민간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산업재해 취약시기로 관리되고 있는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 위해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건축공사장 15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한파·강풍 등으로 인한 가설구조물 적정설치 여부, 폭설 대비 비상용 제설 자재 및 장비 확보 여부, 지반 동결·팽창에 따른 비탈면·흙막이 구조물 붕괴 등 적정관리 여부다.
아울러 난방·전열·용접기구 사용 시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가연성 물질 등 위험물질 관리 상태 여부, 공사장 주변 정돈 및 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 공사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한다.
천안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사업주체에게 시정 명령하는 한편 지속해서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황성수 주택과장은 “동절기 대비 공사현장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 등을 미리 방지하는 등 선제적인 공사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