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인플루언서 글로벌 협동조합(Global Influencers Network, 대표 권순홍)이 올해의 인플루언서 수상자를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인플루언서를 시상하는 '2021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드(Global Influencer Award, 이하 GIA)'는 오는 16일 서울산업진흥원(SBA) 에스플렉스센터 열린다. 

GIN이 뽑은 올해의 인플루언서 수상자는 △아누팜 트리파티 △송릴리아나(채널명 '릴리 언니 Liry onni') △따니아 나바렛(채널명 'HelloTaniaChan') △도날린(채널명 'Donnalyn') △마르코 페라라(채널명 'Seoul Mafia') △김하루(채널명 '하루한끼 one meal a day') 등이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인도 출신의 배우로 인도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채널 릴리언니(Liry Onni)는 교포 2세 송릴리아나와 한인 1.5세인 남편 오민균씨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남미지역과 스페인 문화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K-Pop, K-드라마 뿐 아니라 한국 문화나 남북통일, 정치 사회적으로 큰 이슈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채널 HelloTaniaChan은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멕시코 출신 유튜버 ‘따니아 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도날린(Donnalyn)은 필리핀 유명 유튜버로 84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콘텐츠를 제작, 현재 조회수 986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채널 서울 마피아(Seoul Mafia)는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하고있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마르코 페라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탈리아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탈리아 구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채널 하루한끼(one meal a day)는 만들기 쉬운 요리 과정을 국내외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한국과 외국의 음식 다양하게 접목시켰다. 

GIA은 한 해의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플루언서를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으로,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문화 다양성 △경제적 효과 △콘텐츠 창의성 △콘텐츠 신뢰성 △공익성 을 기준으로 심사했고 한다. 

2021 GIA는 인플루언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도 선정했다. 올해 수상 기관은 △충주시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경남관광재단 △한국전파진흥협회 등이다. 

권순홍 GIN 이사장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인정하는 명예로운 상 GIA는 2020년 9월부터 시작해 매월 시행한 'GIA 이달의 인플루언서'와 연말에 시행하는 'GIA 올해의 인플루언서'로 시상하고, 현재까지 총 46명의 인플루언서를 선정했다"며 "2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인플루언서상 '2021 GIA'에 선정된 6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5개 기관에 그간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