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부여군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4등급에서 두 단계나 상승한 것.
군은 ‘청렴’을 기본 원칙으로 ▲친절하고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 ▲조직 청렴문화 개선 ▲공정한 업무지시․인사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올해 초 총괄 T/F팀을 구성했다.
아울러 부서장 책임하에 자율적 분위기에서 조직 내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개선했다.
민선7기 군정의 핵심 가치인 ‘정의로운 부여,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특단의 노력이 청렴도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부여군은 이번 평가에서 외부청렴도 2등급(8.79점), 내부청렴도 2등급(8.05점), 종합청렴도 2등급(8.59점)을 받았다. 이는 군이 받은 역대 최고 점수이자 도내에서 받은 최고 등급(점수)이다. 전국 군(82개) 평균인 7.83점보다 0.76점이 높고, 전체 조사기관(592개)의 평균인 8.27보다 0.32점이 높은 점수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권익위 평가를 계기로 청렴도 2등급에 그치지 않고, 더욱더 박차를 가해 ‘원칙과 기본이 통하는 청렴문화 1등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