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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요일 날씨] 전국 기온올라 평년보다 다시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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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요일 날씨] 전국 기온올라 평년보다 다시 따뜻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12/13 19:28 수정 2021.12.13 20:23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4일은 전날과 다르게 기온이 조금 올라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은 겨울 들어 가장 추웠지만, 추위는 내일부터 누그러들겠지만, 주말에는 -10도 안팎의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날씨 영상뉴스 갈무리
날씨 영상뉴스 갈무리

그러나 화요일은 따뜻한 남서풍이 차차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9∼2도·최고기온 2∼10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았으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가 되겠다. 아울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경기 서해안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내륙은 새벽에, 강원내륙·산지는 아침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에 1cm 미만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0시부터 제설 보강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벽 영하권 날씨에 눈까지 예보됨에 따라 아침 출근길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출근시간대 눈까지 예보됨에 따라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니 출근길 자가용 운행은 자제해 주시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추위보다 온화한 날로 오후 9시부터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와 경기 동부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또한, 14일 밤부터 15일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낄 가능성이 있겠다. 이어 14일 낮부터 15일 사이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60㎞/h,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14일 밤부터 15일 사이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특히나 남서풍으로 바뀌면서 15일(수요일)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주 후반에는 이번보다 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으로 17일(금요일)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주말(18일)에는 서울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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