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13일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상황 전반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현황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상황 ▲방역 대책 추진상황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주요 조치사항 등을 주로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오세현 시장은 “연말 각종 모임과 실내활동 증가, 환기 부족 등 겨울철 날씨 요인으로 3밀 환경에서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전 직원이 긴장의 고삐를 당겨야 할 시점”이라며 “학교, 어린이집, 기업, 종교시설, 경로당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장소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방역관리를 주도하고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과 협조해 방역소독에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백신접종과 관련해 “이동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11개 보건지소에서 고령층 대상 3차 예방접종을 실시하는데, 지역별 접종 일정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3차 접종을 진행할 것”을 강조하며 “청소년층을 위한 학교 단위 방문 접종도 교육청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의 염려를 해소할 것”을 당부했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택치료추진단과 관련 재택치료관리반, 재택치료인프라반, 격리관리반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재택치료 안정적 운영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모든 행정역량 동원을 주문했다.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2021년 아산시를 빛낸 10대 뉴스 시민투표 독려, 2022년 본예산 편성 및 업무계획 보고 등 의회 대응 철저, 2021년 시군 평가지표 실적 마무리 최선, 겨울철 가축전염병 대응체계 재점검 등을 당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매우 엄중한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해야 한다고 짚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방역 대응, 예방접종, 재택치료관리 등 전 영역에서 함께 힘을 모아 선제 대응과 적극적 조치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