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동구는 용운동 소재 도리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온돌쉼터 역할을 하게 될 건강관리실 준공현장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로당 건강관리실 설치사업은 동절기 온열찜질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내 찜질방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리경로당 건강관리실은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10월 착공했으며 지상 2층, 8.96㎡ 공간에 바닥은 황토로 천장과 벽면은 편백나무 등 친환경 천연소재로 이달 10일 공사를 마쳤다.
준공에 앞서 진행된 현장점검은 도리경로당 건강관리실 설치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현장확인과 의견청취 순으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오늘 새롭게 설치된 도리경로당 건강관리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행복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소룡골경로당, 11월 이화경로당, 대성동경로당 건강관리실을 새롭게 신축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용원경로당과 성남동제1경로당, 동산리경로당, 묘곡경로당, 홍도동경로당 건강관리실 신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