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 쾌거를 이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이행 및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는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형 서비스 확대 ▲포용적 복지를 위한 취약・위기계층 돌봄 안전망 구축 ▲주민참여 확대 및 홍보 강화 ▲처우개선을 통한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라는 4대 추진전략을 목표로 27개 추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의 충실성, 과정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등 5개 분야 18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아산시는 1차 서면 평가에 이은 온라인 개최 대면 평가 결과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3000만 원을 받게 됐다.
특히 대면 평가 발표에서 종합사회복지관 특성화 프로그램인 저소득층 대상 가계금융 상담 지원, 지역 주민들의 연대와 협동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 수립·실행 등을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우리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지속 추진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가져왔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