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2021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서 커머셜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송예지가 제7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패션광고 모델 콘테스트 쎄라 엔젤쇼에 나와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피트니스가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하는 송예지는 “수줍음도 많고 자신감도 적어 남들한테 나를 보여주는 것을 극도로 꺼려서 SNS도 안 할 정도였다”며 “피트니스를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변했고 올해 대회를 출전하면서 새로운 나를 찾았다”고 말했다.
‘20대 때 당당하게 비키니를 입어보자’라는 버킷리스트 때문에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노력한 만큼 변하는 몸을 보고 점점 빠져들었다”며 “점점 좋아지는 내 모습을 보고 신기해서 꾸준히 운동했고 거울을 볼 때마다 자신감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32-23-36 몸매를 자랑하는 송예지는 “뼈대가 얇고 슬림한 체형에 비해 커다란 엉덩이를 가졌다”며 “바디 프로필도 사과처럼 예쁜 엉덩이를 강조하는 사진이 많다”고 자신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항상 웃는 모습과 밝은 에너지가 장점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외모는 내면의 투영이기 때문에 아무리 예뻐도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좋지 않은 일이 생겨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 일을 통해 더 많은 걸 배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모델과 피트니스 선수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송예지는 “내년 상반기에는 미인대회 출전을 생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비키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