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 및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머리를 맞댔다.
보령시는 14일 보령베이스 오서아미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을 활성화하고 기업 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란 공동체 원리에 입각한 ‘따뜻한 사회’, ‘나눔경제’,‘공유경제’를 지향하는 새로운 경제시스템으로, 현재 관내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총 6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의 사회적경제 관련 시책 설명 후 김영아 창의융합인재개발원장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책 방향 및 지원혜택을 안내했다.
또 기업 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현장의 고충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지역 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과 업무 협업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시정 반영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내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효율적인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종사하시는 분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사회적경제의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