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진 가운데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며 예상 적설량은 1∼5㎝다.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 높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로 ▲서울 아침 기온이 6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높아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겠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서울은 한낮 11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3도가량 높아지며 3월 중순처럼 포근함이 감돌겠다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에서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강원 산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바다의 물결은 조업 활동을 하는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오는 16일(목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고,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18일 주말에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