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은 14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1 로컬푸드 지수 결과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A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로컬푸드 지수는 지자체별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측정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년 로컬푸드 생산소비체계,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거버넌스 등 10개 지표로 서류평가를 진행한 후 지난달 상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담당 부서 인터뷰를 통해 15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청양군은 이번 평가에서 푸드플랜을 민선 7기 중점과제로 선정해 지난 2019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2020년 청양군먹거리직매장 유성점 개장,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민간영역 로컬푸드 확대 노력, 민간거버넌스 추진 노력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서 1단계 성장함으로써 농촌형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시민사회가 주도한 지수측정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푸드플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