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충남선대위 공동상황실장에 충남경선대책본부 상황실장이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030세대가 주도하는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강훈식 위원장과 공동으로 만 18세가 돼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하는 온양여고 3학년 이선영 양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2030세대가 주도하는 젊은 선대위를 구성하고 공동선대위원장 역시 대학생과 변호사, 노무사 등 각 분야 젊은 세대들이 대거 전진 배치됐다.
충남선대위 공동상황실장으로 선임된 장기수 실장은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천안시의원에 당선된 후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충남청소년진흥원 원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충남캠프 상황실장으로 활약하며 당조직에서 열세를 보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풀뿌리 조직과 당원들 중심 결집으로 첫 순회 경선에서 압승을 이끌어내며 이재명 후보가 선출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수 실장은 “청년, 여성,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기민하게 담아내고, 그것을 후보자의 다양한 정책 속에 녹여내어 도민의 삶에 미치는 비전을 제시하고, 또 설득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명은 시대가 불러낸 후보라는 대구 어느 할머니 말씀처럼 시대정신이 왜 이재명이어야 하는지를 지역 현장 곳곳으로 유권자의 요구도 접목시키는 충남의 이재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