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수도사업자 종합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평가지표는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요금현실화, 수질관리, 주민 서비스 및 대국민홍보, 관망관리 및 유수율 개선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전시는 시민에게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등 국비 확보, 최첨단 스마트 수질관리시스템 도입, 타 시도에서 보기 드문 ‘음용 활성화 조례’ 제정·시행 등 음용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수도 생활편의 서비스 실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소형생물 유입 방지를 위한 수도시설 개선사업, 정밀역학조사반 운영, 코로나19 관련 취·정수장 대응방안 마련 등 비상대응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전 상수도사업본부는 2021년 환경부 특·광역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에서도 전국 최고의 만족도로 조사돼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시민들에게 평가받았다.
또 식용수, 에너지 교통 등 10개 분야 전국 126개 국가핵심기반시설 중 보호계획의 충실성, 타당성 등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올 한해 대전시 상수도가 거둔 성과는 철저한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상수도 운영관리, 수돗물 음용률 향상,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품질의 수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체 우수시책 발굴 등 수도시설 운영 및 시설개선을 위한 상수도 전 직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박정규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 환경부 평가 최우수 선정은 2016년 이후 5년만의 쾌거로, 상수도 행정 및 수질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관리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민선7기 목표인 안전한 대청호,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