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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2022년 사자성어 ‘금석위개(金石爲開)’ 선정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2/16 15:34 수정 2021.12.16 15:59
주민과 함께 ‘굳은 의지로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각오 담아
대전 대덕구청사 전경.(사진=대덕구)
대전 대덕구청사 전경.(사진=대덕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가 2022년 임인년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해 발표했다.

금석위개는 ‘어떤 일이든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뜻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위기 등 현실에 닥친 어려움을 주민과 함께 굳은 의지로 극복해 가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2021년에는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의미의 마고소양(麻姑搔痒)을 사자성어로 선정한 바 있다. 구는 올 한해 마고소양의 의미처럼 오랜 숙원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많은 성과도 거뒀다.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고자, 지난 3월 6대 분야 119개 사업으로 구성된 ‘모두에게 e로운 경제119 대덕형 경제모델’을 발표해 상당한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3년 연속 대덕 10대 뉴스 1위와 2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당초 발행 목표액 1000억을 조기에 돌파하면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전국 최초로 어린이 용돈수당 지급조례를 제정해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어린이 소비권리 보장의 기틀을 마련했고, 연축지구 혁신도시 지정,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착공 등 미래 도시발전의 토대를 확고히 다졌다.

전국 최초 탄소인지예산제 도입, RE100 캠페인 전개,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한 다양한 혁신정책을 펼쳐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춰왔다.

이 밖에도 2년 연속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 2관왕 수상, 통계조사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대덕문화관광재단과 대덕경제재단 출범,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획득 등 대덕구의 위상을 한층 높인 한 해가 됐다.

내년은 주민행복 실현,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가구변화 정책 반영,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등 5대 구정 운영 방향의 구체적 실현에 초점을 두고 정책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올해 이뤄낸 모든 성과는 주민들과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했고, 내 삶이 달라지는 행복대덕을 위해 내년에도 더 열심히 뛸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금석위개의 굳은 의지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대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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