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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문화관광재단, 내년 4대 전략방향·8대 정책사업 본격 추진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2/16 15:38 수정 2021.12.16 16:01
구민 문화기본권 실현·문화관광생태계 조성 앞장
문화관광재단 공식출범식.(사진=대덕구)
문화관광재단 공식출범식 모습.(사진=대덕구)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박정현)은 4대 전략방향과 8대 정책사업을 담은 2022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구민의 문화권 실현과 구민 주도의 정책 수립을 통한 문화관광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또 대청호물빛영화제(舊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와 소란 소란 쉼 축제, 대덕마을예술주간을 대덕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

지난 9월 1일 문을 열고 포럼과 원탁회의, 천년도시대덕 혁신탐험대 등을 진행하며 지역문화관광 활성화의 토대를 다진 대덕문화관광재단은 2022년 사업계획의 전략방향으로 대덕형 지역문화·관광 정책개발, 융합형 지역 대표콘텐츠 개발, 생활밀착형 문화향유 여건 마련, 구민 참여형 지역문화 거버넌스 구축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공론사업, 지역협력사업, 문화브랜드사업, 마을예술사업, 문화공간운영사업, 예술가지원사업, 시민협치사업, 관광거버넌스사업 등 8대 정책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경영전략에 맞는 사업체계 구축과 사업별 성과 극대화, 안정적 재단 경영 등 3대 경영목표를 달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를 내년부터 직접 주관하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브랜드화시킨다. 

이를 위해 영화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영화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물과 생명, 공존을 주제로 한 자연영화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을 구민의 날에 맞춰 3일(금~일)로 늘려 온 가족이 숲 속에서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영화제 명칭도 구민 공모를 통해 확정한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민 주도의 생활문화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대덕마을예술창작소와 대덕마을예술주간을 시범 운영하며 마을예술을 뿌리내린다.

대덕마을예술창작소는 신탄진동이나 석봉동 등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유휴공간을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과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대덕마을예술주간을 대덕의 동별로 진행되는 마을축제 기간에 시범적으로 펼쳐 마을의 역사와 문화, 예술, 관광 등을 주제로 구민들이 마을축제를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문화자치의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이끈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구민 주도의 거버넌스를 통해 생활 속 문화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 지역문화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덕원탁회의와 대덕문화관광포럼을 내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 관계자들이 문화관광정책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의 장을 열고, 지역문화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한 의제를 주체들이 직접 발굴하도록 이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DMO(지역관광 추진조직)에 응모해 지역의 관광사업 주체들과 다층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상품을 기획하며 2022년을 공정생태관광 도약의 원년으로 만든다.    

이상은 대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대덕문화관광재단의 2022년은 정책사업을 실질적으로 벌이는 첫해로서 재단의 존재 이유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대덕의 문화관광 비전을 제시하는 원년이다.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 짜임새 있는 거버넌스 구축, 안정적 경영관리로 기초 문화재단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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