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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요일 날씨] 온화한 날씨→ 추위 ↓··· 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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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요일 날씨] 온화한 날씨→ 추위 ↓··· 미세먼지'나쁨'→ 찬 바람 "미세먼지 해소"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12/16 22:53 수정 2021.12.16 23:14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6일까지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종일 뿌연 하늘이 함께 했으나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겠지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전라·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도에 초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연 모습
경기도에 초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연 모습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 하겠으며 추위가 오면서 눈까지 내리면서 새벽에 충남 서해안과 전라, 제주 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는 충남 내륙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 경기 남부 서해안 지역으로 확산하겠다.

금요일 수도권과 강원 곳곳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예상 적설량은 전북(북동 내륙 제외)과 전남 북부, 울릉도·독도가 5∼15㎝, 충남 서해안과 전북 북동 내륙, 제주 산지 3∼8㎝이다. 충남 내륙과 충북 중·남부, 전남 남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산지 제외)와 서해 5도에는 1∼5㎝의 눈이 내리겠고, 경기 남부 서해안은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오늘보다 1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등 전국이 -7∼3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5∼5도로 오늘보다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

추위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추위 속에 내일은 충청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비가 내릴것으로 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람의 영향으로 전 해상에서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5.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5.0m, 서해 2.0∼5.0m로 예상된다.

특히, 주말을 맞을 18일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고 19일, 휴일 오후부터 점차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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