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제3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 지적조사 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드론 전담팀을 구성했다.
아산시는 드론 조종자 자격 교육 및 드론 영상 후처리 교육 등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성을 키워왔으며, 지난 대회 ‘자연환경관리’ 분야 장려상 수상에 이어 금년 대회에는 ‘지적조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최하였으며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성과 검증과 드론 활용 촉진 및 국산 드론시장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구조물 점검, 수색ㆍ탐색, 지적조사, 환경감시ㆍ조사 등 4가지 분야에 약 150명 약 40여 개의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각 분야별 최우수팀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을 선발했다.
최우수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우수팀과 장려상팀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이경수(시설6), 박찬희(시설7), 백승서(시설7), 유학현(시설9) 주무관으로 구성된 아산시 토지관리과 드론팀이 참가한 지적조사 분야에는 경기도청, 남양주시, 의정부시 등 다양한 공공기관이 출전했고 드론 활용한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 및 대상지 일부의 면적과 지상기준점의 좌표값을 계산하는 것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드론 측량 기술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