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넷플릭스 ‘지옥’ 전시행사 대전서 열린다..
지역

넷플릭스 ‘지옥’ 전시행사 대전서 열린다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2/20 15:07 수정 2021.12.20 15:17
대전시, 넷플릭스와 전시행사 협약… 내년 2월 13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서 ‘지옥사자’ 피규어 3종 등 전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내스튜디오 촬영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제공)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내스튜디오 촬영 스틸컷.(사진=넷플릭스 제공)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지옥’ 관련 전시행사를 20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두 달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행사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내 스튜디오(영상특수효과타운) 두 곳에서 약 5개월간 주요 장면이 촬영된 점을 활용하기로 대전시와 넷플릭스와 합의해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지옥’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많은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지옥사자 피규어’ 3종(높이 2.7m)과 ‘새진리회 의장’ 흉상(높이 1.8m) 등을 무상 임차해 진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대전 특수영상 인프라 우수성과 최근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특수영상콘텐츠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행사장인 엑스포시민광장은 정부대전청사, 한밭수목원, 한빛탑, 야외스케이트장, 아파트 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에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있어 평상시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와 설날 등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15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코엑스에서 ‘지옥’ 관련 콘텐츠 체험 전시행사를 열어 많은 관람객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넷플릭스 ‘지옥’ 새진리회의장 흉상.(사진=대전시)
넷플릭스 ‘지옥’ 새진리회의장 흉상.(사진=대전시)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체험존 전시행사는 대전시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대전에서 촬영된 점을 넷플릭스에 꾸준히 강조해 이뤄진 만큼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전에서 촬영되는 다양한 K-콘텐츠를 활용해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도 “전시 기간 행사 관리와 운영을 철저히 하고에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방역관리에 최대한 신경 써 시민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