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선문대학교는 서보영 교수가 제27회 해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일 선문대학교에 따르면 해암학술상은 고 해암 김형규(海巖 金亨奎) 서울대 명예교수가 1995년 국어 교육학 발전을 기원하며 마련한 상이다.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매년 국어 교육학계에 기여한 바가 큰 학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서보영 교수는 고전 소설 교육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이며 독창적이고 시의성 높은 연구들을 꾸준히 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전 소설의 인물, 정서를 지속해서 탐구하면서 이론과 실제를 고전 소설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여도 높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고전 소설을 변용한 웹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고전 소설 교육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보영 교수는 “수상을 계기로 더욱 국어 교육 연구에 정진해 해암 김형규 선생님 뜻을 받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