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가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시도가 추천한 4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 서비스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우수지자체 11곳을 선정, 발표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주시는 시민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복지의 핵심인 ‘돌봄’과 ‘고용’의 욕구 증가에 맞춘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새시책 사업을 적극 발굴, 직접적인 지원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민소통공간 ‘두루두루’ 개소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눈맞춤 도시락’ 나눔 행사 ▲장애인복지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소통 및 사회참여 창구를 마련한 점도 눈에 띄었다.
시는 2021년 장애인복지예산으로 340억 원을 투입,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건강생활, 장애인 인권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우리 시만의 특성을 반영한 장애인 복지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살고 싶은 공주시를 만들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