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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관 대전 서구의원, 서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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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관 대전 서구의원, 서구청장 출마 선언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2/21 14:06 수정 2021.12.21 14:23
“당신의 자리가 있는 서구 만들 것” 밝혀
21일 오전 대전 서구청 본관 앞에서 김창관 서구의원이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창관 의원실)
21일 오전 대전 서구청 본관 앞에서 김창관 서구의원이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창관 의원실)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김창관 대전 서구의원이 21일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구청 본관 앞에서 가진 출마선언을 통해 김창관 의원은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방은 법인격의 단체로서 중앙행정조직의 외곽단체로 격하됐다”며 “2022년을 지방정부 원년으로 선포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창관 의원은 “‘당신의 자리가 있는 서구’를 슬로건으로 ‘지방공무원의 설움이 아닌 당당한 지방정부 구성원으로 자부심이 있는 서구, 풀뿌리 민주주의의 모델이 넘쳐나는 서구, 소외됨 없이 모두의 자리가 있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석렬 국민의 힘 대선후보를 향해 김 의원은 “검찰공화국, 중앙집권력 세력”이라며 “지방정부의 적이라 규정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지낸 지방정부의 필요성을 몸으로 체득해온 후보”라며 대선지지를 천명했다.

김 의원은 지방정부를 위해 전국 각지의 자치분권 동지들이 함께 일어나달라고도 했다.

그는 “지방정부 원년, 자치분권 대통령 당선을 위해 2022년 1월 1일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전국의 자치분권 동지들을 기다리겠다”며 “출마선언 직후 바로 고(故) 김대중 전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지방자치의 완성, 지방정부의 시작에 대한 간절함을 전달하러 봉하마을로 향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언 이전 대전시 기자실을 찾아 30분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선언 이후 바로 봉하마을 고 노무현대통령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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