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21일 지식정보관 사랑홀에서 ‘2022 남서울대학 비전모색을 위한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 및 행정기관 보직자, 각 단과대학 학과장, 간부행정직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거리두기, 띄어앉기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전에 데이터정경연구원 최광웅 원장과 이희선 연구위원이 발제한 ‘남서울대 대학 혁신을 위한 ESG도입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호서지역 대학 중 대학 ESG경영혁신을 주제로 교직원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남서울대가 처음이다.
남서울대는 이날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초에 ‘남서울대 ESG경영교육혁신 선포식’을 시작으로 ▲총장 직속 ESG추진위 구성 ▲ESG관련 교양과목 개설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1회용품 추방운동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서울대는 이어 2부에서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공적 수행 위한 방안을 놓고 토론했다. 또한, 이날 주요 발제는 실시간 유튜브로 중계해 방역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는 일반 교직원들도 가능한 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서울대학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ESG 교육비전에 대한 중장기발전계획 ▲대학혁신사업의 실질적인 지원 ▲대학 30주년을 준비하고 미래 대학비전 공유 등에 대한 중장기플랜을 설계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은 “본 워크숍을 통해 학령인구감소와 그로 인한 입학자원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의 생존기로에 놓여있는 현실에서 대학의 미래비전과 핵심가치의 기본 전략을 구성원 서로 간 공유해 소통함으로써 실현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의 행⦁재정적 지원도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정경연구원의 이희선 박사는 강연은 통해 “현재 기업에서는 환경오염이나 기후변화 그리고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문제 등이 투자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에 이미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대학에서도 ESG 교육과 경영 방침을 도입해 ESG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