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박우훈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피어나는 꽃을 통해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화훼연출 도감 ‘순천만국가정원의 사계’를 발간했다.
튤립·수국 등 300여 종 이상의 화종이 수록된 이 도감은 순천만국가정원 내 주요 화훼 연출지 7곳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별 초화를 품은 600여 장의 사진을 210쪽 분량에 담았다.
조직위원회는 본격적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진에 발맞춰 화훼도감을 시립도서관 8곳과 수도권 및 기타 자매·교류도시 78곳에 총 250부를 배부하는 등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비대면 홍보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도감 속 순천만국가정원의 풍경은 우리 삶을 제한시킨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색할 만큼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고, 눈으로도 꽃내음이 느껴지는 것처럼 자연이 주는 편안함으로 우리들에게 마음을 위로해 준다”면서, “코로나19로 발 묶여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지 못한 전국의 많은 분들이 도감으로 떠나는 간접 여행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싱그러운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순천시 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