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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전 의원 “대전시정 교체로 정권교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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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전 의원 “대전시정 교체로 정권교체 완성”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12/22 15:18 수정 2021.12.22 15:28
“윤석열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 충청대망론 반드시 실현”
“허태정, 무능·무기력 폭주열차… 새 리더십으로 대전 살릴 것”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 기자실을 찾은 이장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조직총괄 부본부장(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후보의 압승을 대전·충청이 이끌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대전시장 후보로 꼽히는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전시정에 대한 작심 비판을 이어가며 시장 출마도 의지도 밝혔다.(사진=뉴스프리존)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 기자실을 찾은 이장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조직총괄 부본부장(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후보의 압승을 대전·충청이 이끌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대전시장 후보로 꼽히는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전시정에 대한 작심 비판을 이어가며 시장 출마 의지도 밝혔다.(사진=뉴스프리존)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장우 전 국회의원은 22일 “윤석열 후보를 통해 국정을 교체한 뒤 시정을 교체하겠다”며 내년 대전시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 5년은 폭정과 폭주, 반칙과 불공정, 위선과 오만, 아집으로 국정을 전횡하며 나라를 망친 역대 최악의 정권이고, 민주당 허태정 시장의 지난 4년은 무능과 무기력, 무소신으로 이미 여론의 심판대에서 혹독한 평가가 내려졌다”면서 정권교체를 대전·충청이 이끌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장우 전 의원은 “경제, 외교안보·대북문제, 국내 정치는 참담하고 공정과 정의는 사라진지 오래됐다”면서 “이제 민주당과 문제인정권의 폭정을 끝낼 때”하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시즌2가 들어서는 것을 단호히 막아내야 한다. 다가오는 내년 대선은 단순히 특정 후보의 승패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의 운명을 가를 중차대한 선거”라며 “대선 이후 치러질 지방선거 또한 대전의 명운까지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만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바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할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장우 전 의원은 그동안 충청권은 대선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표심을 보였던 만큼, 내년 대선의 정권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민심은 늘 대의를 따르며 전체 선거 판도를 결정 지었다”면서 “충청 대망론의 중심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명령을 담대히 따를 것이다. 윤석열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통해 충청대망론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정에 대한 작심 비판도 이어갔다.

이 전 의원은 “시장의 1호 공약인 스타트업 창업은 커녕 중소벤처기업부와 공공기관이 세종으로 떠났고 대덕연구개발특구라는 천혜의 입지 조건에도 K-바이오랩 허브 유치도 못했다”면서 “똑같은 무능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성복합터미날 난맥상은 민주당 지방정부 무능의 총집합체고, 구 평촌산단내의 LNG발전소 유치 갈등, 3년간 말만 무성한 채 허송 세월로 끝난 대전방문의 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선정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 역사성 부재와 시민단체 출신 공무원의 일탈로 빚어진 옛 도청사 향나무 벌목 사건, 연이은 시청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와 안타까운 사망 사건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차고 넘친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의 지난 시정은 무능과 무기력이 폭주하는 열차와 같았다”고 평했다. 

이 전 의원은 “이제 국민과 함께, 대전시민과 함께, 국정을 교체하고 시정을 교체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전을 살려내겠다”고 시장 출마도 의지도 내비쳤다.

내년 6월 시장 출마 선언 시점 등에 대해서는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권 교체”라며 “시장 출마에 가장 중요한 것이 정책이고, 그 다음이 사람인데 두 요소는 준비가 돼 내년 초 구체적인 시정 구상을 담아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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