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도 최우수 자치단체(구 단위 전국 1위)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9000만 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체평가를 비롯한 제도 발전 가능성, 우수시책 발굴 등을 중점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서구는 조직개편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를 통한 마을공동체-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로 마을사업 연계 추진, The 행복 서구커뮤니티 구축 등 올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 우수 시책으로 주민참여예산 규모 확대(전년 대비 32억9000만 원→ 39억5000만원, 19.8%↑), 민·관·학·의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마을총회를 통한 마을계획 의제 발굴 등 총 10개 사례를 발굴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장종태 서구청장 “주민참여예산제는 마을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주민자치에 기반이 되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