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악취 민원 발생사업장 주변에 무인악취포집기를 추가 설치하며 24시간 감시 통한 악취 저감 유도 및 신속 민원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7대 무인악취포집기를 설치 운영한 결과 악취 민원 감소 효과가 확인돼 이번에 배미동 일원에 2대를 추가 설치했다.
무인악취포집기는 복합악취센서 통해 실시간 악취 감지가 가능하다. 악취 배출 허용기준 초과 시 자동으로 악취가 포집돼 검사 결과에 따른 조치를 할 수 있어 악취 배출 사업장에 경각심을 주고 감시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악취 민원 다량 발생사업장에 대한 무인악취포집기 설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야간순찰 강화 등 강력한 지도점검 통해 자발적 저감 노력을 유도하고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